방송통신분야 韓ㆍ日 협력 강화된다

입력 2010-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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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日 장관 회담서 국제협력 강화 제안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22일 한국을 방한한 일본 총무성 하라구치 가츠히로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를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클라우드컴퓨팅 정책대화 신설에 합의 하고, 그린 ICT 전반으로 확대와 더불어 지난 2006년 3월 이후 답보상태였던 한중일 통신장관회의도 조속히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셈+3 TELMIN에서 5차 한주일 통신장관회의가 성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방송 전환, 방송통신분야 법제통합등과 관련해 한일 당국간 정책교류에 대해 국제기구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하라구치 장관은 "ICT를 활용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10월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열리는 ITU전권회의에서 한국의 2014년 전권회의 유치 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하라구치 장관 일행은 이날 오후 삼성 SD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국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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