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2위

입력 2010-03-22 14:16수정 2010-03-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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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골퍼 최경주(40·사진)가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베이의 이니스브룩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경주는 4언더파 67타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미국의 짐 퓨릭(13언더파 271타)에게 1타 차이로 우승을 넘겨줬지만 마스터스 출전권을 위한 세계랭킹 상승이라는 더 큰 성과를 얻었다.

내달 8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대회에는 세계 랭킹 50위 안의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

이달 초에 펼쳐진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세계 랭킹 75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0위권 내로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마스터스 개막 전까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셸 휴스턴 오픈이 남았기 때문에 최경주는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지난 2003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해온 마스터스 무대를 8년 연속으로 밟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최경주와 함께 참가한 위창수(테일러메이드·38)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 공동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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