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 후 주가 상승률과 거래량 코스닥 시장 평균치 웃돌아..."긍정적 효과 확인"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투자자관계ㆍ기업설명활동(IR)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가 IR을 지원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78.43%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닥지수 상승률 51.16%를 27.27%p가 높은 수치다.
IR 실시후 한달 평균 거래량도 실시전 한달 평균치보다 54.96%가 증가하는 등 같은 기간 코스닥 거래 증가율(0.7%)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업의 인적ㆍ물적 제약에 따른 자발적 IR의 한계를 감안해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원사업 성과 분석 결과 거래량이 증가하고 초과 수익률이 시현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