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흑자 전환 이어 1~2월도 목표 초과 달성해...직원들 사기 충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모두투어가 또 한번의 성과급으로 연초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모두투어는 오는 25일 전 임직원에게 총 5억원의 성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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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원들의 살신성인 자세로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모두투어가 확실히 턴어라운드 했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4월 1·4분기 흑자 기록으로 20만원씩 총 1억8000여만원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총 8억7000만원의 2분기 임금유예분을, 올 2월에는 2억2500만원의 설 귀성비을 지급하는 등 흑자를 낼 때마다 직원들에게 이익금의 일부를 되돌려 줬다.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은 "올해 목표치를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근본적으로 직원들이 열심히 땀 흘리며 일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과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지원하는 데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