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사상 첫 무역적자 예상"

입력 2010-03-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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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월에 사상 첫 무역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차이나데일리는 21일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이 중국이 3월에 사상 처음으로 무역적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천더밍 상무부장은 전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개발 포럼 2010'에 참석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 대비 50.4% 감소했었다.

천더밍 부장은 또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압박은 비이성적"이라며 "이는 양국간 무역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 균형을 발전시키는데 위안화 절상의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보호주의 무역은 전세계 경제를 더블딥에 빠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하게 배격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에 대해 전세계 제품과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발전시키는데 협력하도록 신의와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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