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저탄소 녹색도시계획 수립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자체, 학계 및 국책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기반의 전국화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기후변화에 따른 자원ㆍ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수립시에 고려해야할 도시계획적 요소를 정리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수립지침'을 제정ㆍ시행했다.
또한 이번 지침의 실증적 적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서울ㆍ인천ㆍ춘천ㆍ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도시계획 수립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도시계획의 활성화를 위해 녹색도시계획 수립 시범사업 적용 대상 지자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시의 규모 및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저탄소 녹색도시계획 표준모델'을 제시해 지자체에서 녹색도시계획 수립시 참고할 수 있도록 녹색도시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