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 웨딩드레스 만들어 달라" 의뢰

입력 2010-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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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윤미래 부부(사진=네이버 해피에너지)

힙합 가수 타이거JK가 동료이자 아내인 윤미래의 웨딩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이하 프런코2)에서 타이거JK는 프런코 도전자들에게 아내인 윤미래 만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했다.

타이거JK는 2007년 윤미래와 결혼할 당시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한 아내를 위해 제작진에게 특별한 부탁을 전한 것. 윤미래는 생애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윤미래는 "웨딩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즐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나만을 위한 미션이 진행되다니 신기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타이거JK 는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를 못 입혀줘서 너무 미안했는데 아내가 자신만의 웨딩드레스를 가질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에는 타이거JK의 의뢰를 받은 '프런코2' 도전자들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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