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넷북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IT 주변기기업체 벨킨은 알란 스파크(Alan Sparks)를 AP(아시아태평양)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알란 부사장은 최근까지 필립스에서 APMEA(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전자 소비재 사업 분야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필립스 전자 소비재 사업의 모든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제품의 유통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의 결속을 높이는 등 리더십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란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의 12년 경험을 바탕으로 벨킨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이용자 선호도를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영업이익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벨킨 사장 마크 레이노소(Mark Reynoso)는 "알란 부사장은 지금까지 충분히 보여준 전문성과 조직을 이끄는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벨킨의 성공적인 열쇠가 될 것"이라며, "1조원이 넘는 아시아의 전자 소비재 사업을 경영한 경험을 토대로 벨킨이 시장에서 야심찬 목표를 성취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