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사 선임등 상정 안건 원안 통과
대림산업이 올해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19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은 "사업 측면에서 리스크가 있는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쪽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동 주력시장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윤 플랜트사업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했으며 조진형 전 우리은행 부행장, 신영준 법무법인 KCL 미국 변호사, 윤병각 법무법이 천지인 변호사, 정동우 건국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인 김종인 사장과 한주희 사장, 사외이사인 신정식 건국대 교수와 오수근 이화여대 법대교수는 재선임됐다.
대림산업은 6조2748억원의 매출과 4306억원의 영업이익, 3432억원의 순이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손익계산서를 승인했다. 배당은 보통주의 경우 주당 100원, 우선주는 주당 15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