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블룸버그 등 외신을 인용해 이라크 쿠르드지역 원유 수출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이 이라크 석유부 장관 알-샤흐리스타니가 이라크의 원유 매장 추정량이 늘어 날 것이며 쿠르드 지역의 원유가 한달 내 수출 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7일 "이라크 원유 매장량은 높아 질것이며 우리는 이를 다시 산정하고 있다"며 "또 쿠르드 자치정부의 석유 수출은 한달 안에 다시 시작 될 것"이라는 알-샤흐리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 발언을 보도했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쿠르드 지역 석유수출이 허용되면 이 지역에서 시추를 진행중인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 기업도 향후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1일 시추에 들어간 이 지역의 바지안 광구를 가지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석유공사(50.4%) 외에 SK에너지(15.2%), GS(3.8%), 유아이에너지(4.0%), 대성 산업(7.6%), 삼천리(7.6%), 범아 자원 개발(7.6%),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