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 1680선 회복

입력 2010-03-19 09:20

전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보다 0.51%(8.59p) 오른 1683.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다우산업평균이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출발했으나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살아나면서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42억원, 기관투자가가 78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85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매물이 미미한 가운데 비차익거래로 11억원 매물이 나와 총 1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통신업만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중이나 상승률은 1% 내외에 그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LG전자, LG디스플레이는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포함 16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