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오는 4월 1일 부로 켄지 나이토(48세)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1985년 닛산 자동차 일본 본사에 입사한 이래로 25년 간 닛산에 몸담으며 일본은 물론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닛산자동차 태국 부사장으로 재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닛산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이전에는 닛산자동차 글로벌 본사에서 중남미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4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직한 그렉 필립스(Greg B. Phillips)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르노삼성 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