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18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진주 바이오클러스트에서 범국가적인 환경독성평가 인프라인 'KIT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설립이 본격화되는 KIT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는 진주시에서 제공한 부지 4만3937㎡에 건축면적 8264㎡ 규모로,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1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KIT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는 국내에서 개발되는 각종 화학물질의 인체 및 환경 독성 평가를 국제적 수준으로 수행함으로써 REACH 등 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2015년까지 환경독성전문가를 비롯해 약 300여명의 전문 인력, 행정, 보조인력 등이 투입돼 시설과 장비, 인력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