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견기업 육성정책, 양극화 산업구조 개선"

입력 2010-03-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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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과 관련 "글로벌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다수 양성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또 이번 정책이 대기업-중소기업으로 양극화된 호리병형 산업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견기업의 대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이것이 다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을 촉발함으로써 그동안 정체되었던 기업부문의 성장판이 열리고 경제전체의 성장도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한상의측은 내다봤다.

특히 세계적인 중견기업을 많이 양성할수록 양질의 일자리가 다수 창출될 것이라는 점에서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고 시의적절한대책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달말 제3차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해 정부의 지원대책 등을 토대로 우리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세계일류를 향한 기업가정신을 새롭게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법령의 입법에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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