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애니콜 익스트림(SPH-W9705)'폰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애니콜 익스트림'은 등산, MTB, 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아웃도어 특화형 제품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야외 활동시 빈번히 발생하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PPA, Poly Phthal Amide)으로 만들어져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또 방진과 방수 관련 기능을 강화해 모래바람이나 소나기 속에서도 안전한 IP54등급(내구성 관련 산업등급)을 획득했다.
'애니콜 익스트림'은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온도 변화 기능을 탑재했고, 산악 등반이나 배낭여행 등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 나침반과 고도계, 만보기, SOS 기능 등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해 야외 활동 시의 활용성을 한 층 높였다.
이 폰은 KT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KT와 협력하여 이번 '애니콜 익스트림'을 글로벌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서밋 시리즈' 재킷과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 구성해 한정판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KT,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출시한 '익스트림 에디션'을 통해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활력있게 야외 활동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