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급등 부담 '보합세'...1680선 등락

입력 2010-03-18 11:39

코스피지수가 전날 급등세의 부담감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29%(4.84P) 상승한 1687.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밤사이 美 뉴욕증시 및 유럽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전날 코스피지수가 2%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95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는 2450억 순매수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31억원, 비차익거래가 3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75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의 오름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와 철강ㆍ금속, 보험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LG 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