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부터 업계최초로 구글의 운영체계(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 전용 실시간 주식주문 서비스 ‘미래에셋증권 M-Stock’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안드로이드폰용 주식시세 조회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실시간 주식주문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방지를 위한 백신까지 탑재시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금번 오픈한 ‘미래에셋증권 M-Stock’은 안드로이폰의 Wi-Fi(무선랜) 및 이동통신사의 3G(무선인터넷) 통신환경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의 HTS처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고, 공인인증서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PC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려받으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M-Stock’은 현재 안드로이드 OS 2.0 버전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재는 국내에 출시된 모토로이 단말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단말기 추가 상황에 따라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최초 안드로이드폰 실시간 주식주문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4월말까지 안드로이드폰을 통한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본부 김대홍 이사는 “미래에셋증권은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까지 업계최초로 주식거래 서비스를 오픈하며, 모바일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미 다운로드수 7만5000건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폰 주식거래 서비스와 이번 안드로이드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주식거래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