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매(하루)가 정지됐던 조선선재가 거래 개재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조선선재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4.91% 떨어진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선재는 지난 2일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데 이어 10일 투자위험 종목에 지정됨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후 17거래일간 이어졌던 1322% 폭등 행진이 중단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조선선재는 동국산업그룹 계열인 CS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지난달 19일 재상장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급등세가 이어졌고 분할 뒤 지분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CS홀딩스도 역시 5거래일째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조선선재가 인적 분할 과정에서 주가가 낮게 책정됐고 유통 물량도 적어 이 같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 비정상적으로 상한가가 지속되는 종목들은 거래정지로 재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