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 SKT의 스마트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 시작

입력 2010-03-18 08:35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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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UBIKey) 시장 선두사업자인 주식회사 인포바인은 3월 17일부터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바인 측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폰과 관련해 T옴니아1, T옴니아2, 시작으로 안드로이드(3월중)등이 탑재돼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LG텔레콤은 2월 4일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KT의 아이폰 등은 서비스 시작을 위한 테스트 진행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SK텔레콤 스마트폰에 대한 서비스 시작은 스마트폰의 출시에 따른 동사의 서비스 호환에 대한 시장 염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인포바인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는 2월말 현재 206만명의 가입자가 사용중에 있으며, 작년 12월말 기준 186만명 대비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포바인은 2009년기준 매출액 12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2008년 대비 각각 50.5%, 88.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