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억원과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4%와 32.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폭이 더욱 커져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7.5% 증가한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및 삼성전자 등이 공격적으로 LCD 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있고,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도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대만과 일본 LCD 업체들에 대한 납품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와 일본이 박막형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이 부문에 대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