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해외고객 확대가 단가 인하를 상회한다며 이엘케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오인범 동부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대되는 6~10인치 사이의 중형 터치스크린에 대한 준비가 가장 잘 된 업체"라며 "실제로 소니의 전자책용 터치스크린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이즈가 클수록 원가 비중이 높은 강화유리에 대한 내재화로 중형 터치스크린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모토로라는 지난 4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200만대로 급등하는 등 수량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First Vendor인 이엘케이 실적 성장은 가능하다"며 "또 LG전자에서의 경쟁자인 LG이노텍 등 경쟁 업체의 CAPA증설도 지속돼 전체 수량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매출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