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이 새로운 웹 표준인 HTML5과 기업용 협업 서비스의 확산 등에 힘입어 11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에 필링크가 급등세다.
17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필링크는 전일대비 490원(7.26%) 상승한 7240원에 거래중이다. 관련주인 엔빅스, 클루넷은 3~6%대 상승세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는 지난해 4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14년까지 연평균 88%씩 성장해 9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단말 외부의 데이터 스토리지와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인프라를 가리킨다.
보고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을 견인할 요소로 HTML5와 기업용 협업서비스를 지목했다.
HTML5는 차세대 웹 표준으로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 브라우저 만으로 동영상과 음악을 재생하거나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액티브X나 플래시 없이도 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어 그동안 모바일 풀 브라우징의 한계로 지적되던 플러그인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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