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수익률 높은 업종 TOP3

입력 2010-03-17 09:22수정 2010-03-17 09:32

중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업종은 무엇일까. 지난해 중국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가장 수익률이 높은 업종은 도로 건설과 금융·보험 및 부동산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419개 상장기업의 작년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업종 주요 기업의 매출총이익률이 30%를 넘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동산 업종의 32개 상장기업 중 28개 업체가 30%가 넘는 매출이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난징 치시아 개발공사가 65%에 육박하는 이익률로 1위에 올랐다.

폴리 부동산개발 35.82%, 젬달 그룹 37.13%, 반케 부동산개발 역시 29.32%의 매출이익률로 관심을 끌었다.

금융서비스업종 역시 업황이 좋았다. 중국증시에 상장된 7개 금융서비스 업체 중 5개가 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체는 60.8%를 기록한 사우스웨스트 보험이다.

한편 충칭도로교량공사가 86.64%, 광시 우조우 통신이 72.81%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도로 건설 업종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