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드랍액ㆍVIPㆍ중국고객 증가'목표가↑'-KTB투자證

입력 2010-03-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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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GKL에 대해 1월~2월 드랍액ㆍVIPㆍ중국 방문자수가 양호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월 전체입국자수는 56만명(전년 대비 -6.3%), 관광목적 입국자수는 40만명(전년 대비 -9.2%)으로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일본인 감소로 방문자수가 마이너스로 반전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GKL의 1월~2월 드랍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5850억원으로 고성장이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1월~2월 VIP 누적 방문자수는 전년의 1만5959명 대비 18.7% 증가한 1만8956명을 달성했으며 점포별로는 강남 (7670명→1만930명), 힐튼 (5999명→5679명), 부산 (2290명→2347명)으로 강남점의 증가가 특징적"이라며 "GKL 매출액의 80% 이상은 전체 방문자수의 10% 전후인 VIP로서, VIP들은 환율에 따른 방문횟수나 드랍액의 민감도가 높지 않은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춘절 연휴가 있었던 1~2월 중국 방문자수는 전체 방문자 20만5816명의 17.7%인 3만6429명으로서 이는 전년 동기의 2만1452명 (비중 10.4%) 대비 70% 급증한 것"이라며 " 2010년 5월부터 시작되는 상해 엑스포 시점에 한중 양국의 무비자가 허가되고, 6월부터 카드 결제가 허용되며, 잠재적인 위안화 절상 시에도 추가 수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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