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내달 마스터즈대회로 필드 복귀

▲사진=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내달 8일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 골프에 복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우즈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마스터스는 내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대회이고 이 대회를 매우 존중하고 있다. 게임에서 벗어나 길고 필요한 시간을 가지면서 나는 오거스타에서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경력에서 메이저 챔피언십은 항상 특별한 초점이 돼 왔고 프로로서 마지막 경기를 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오거스타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방송 전문가들은 "우즈의 골프 복귀로 골프 대회 시청률이 크게 치솟을 것"이라며 "골프 팬들이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면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말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이후 10명이 넘는 여성들과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골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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