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소폭 순매수...게임주 매수는 계속

삼성전자 · 엔씨소프트 '사고'...LG전자 · 하이닉스 '팔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16일 외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에서는 사흘째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7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2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582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화학, 건설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금융업, 보험, 운수장비, 은행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384억원), 엔씨소프트(233억원), LG화학(193억원), 한국전력(113억원), 현대차(11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전자(487억원), 하이닉스(348억원), 현대중공업(164억원), 현대모비스(151억원), 삼성화재(12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반도체, IT부품,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을 사들였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IT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기계장비, 화학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멜파스(29억원), 티엘아이(29억원), 주성엔지니어링(24억원), CJ오쇼핑(14억원), 성우하이텍(9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인젠(32억원), 다날(10억원), 모건코리아(9억원), 아이스테이션(6억원), 한국정밀기계(6억원) 등을 팔았다.

특징적으로는 현대해상에 대한 순매도세가 집중되면서 7거래일째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화재 역시 2월과 3월 두달 동안 5일을 제외하고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 게임주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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