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레저, 부실정리...새롭게 거듭날 것

입력 2010-03-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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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씨레저가 일각의 여러 우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부채상환과 구조조정으로 흑자전환을 위해 원년을 삼겠다는 포부다. 한편, 무자본M&A설에 대해서도 150억원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16일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잇딴 증자와 주가 급락 등으로 주주들의 반발과 부실기업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부실 정리와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50억원이 투입된 인수(무자본 M&A라는 지적에 대해)"라며 "증자 자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에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티엘씨레저는 HK저축은행(80억원), 경기저축은행 (50억원), 외환은행(27.5억원), RK Capital 등에 49억원을 상환했다.

인력구조 개선과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을 35억원에서 13억원으로 절감시켰으며, 최대 인원 550명에서 현재 300명 수준의 효율적 인력구조로 개선됐다.

호텔영업과 관련 평균 80%대 이상이 객실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도 내 명품호텔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계감사관련 자회사의 회계감사자료가 늦어졌지만 문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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