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달이'로 잘 알려진 김성은은 자신이 이기적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그녀는 "어떤 그룹이나 공동체 안에서 일원으로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올 3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한 김성은은 "나는 그냥 나 혼자이고 싶고 혼자 배우고 싶은 이기적인 모습이었다. '왜 나는 배워야 되느냐'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사춘기를 넘어서 힘든 일을 겪고 다 털어버렸다. 조금 더 일찍 알고 인정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