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아·태 최고 라운지' 선정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탑승동에서 운영 중인 '칼 라운지(KAL LOUNGE)'거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사가 주관하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출국장 탑승동 내 4층에 위치한 칼 라운지는 지난 2008년 6월 인천공항 탑승동 개장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총 255석 규모로 스넥바, 회의실, 무선 인터넷시설, 샤워실, TV 시청실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갖췄다.

화이트톤의 모던한 실내분위기와 함께 항공기 주기장은 물론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으로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사는 자사 회원 및 제휴 카드사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항공 여행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회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 300개 도시에서 600여개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회사와 1999년부터 제휴계약을 체결해 현재 인천, 김포, 뉴욕, LA, 도쿄등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운영중인 13곳의 라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최우수 라운지에는 페루 리마의 수막 VIP 라운지가 선정됐으며 아∙태지역에서는 대한항공 라운지를 비롯해 콘티넨탈 프레지던츠 클럽(미국 휴스턴), 유럽 파노라마 라운지 (스위스 취리히), 중동∙아프리카 딜문 라운지(바레인)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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