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실적 양호...목표주가↑-우리證

입력 2010-03-16 08:14

하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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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CJ오쇼핑에 주가회복에 따른 매력감소와 신규사업자 허용 등의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 1분기 호실적 추이로 목표주가를 8만5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주가회복으로 매력이 약화됐고 2분기 중 신규 사업자 허용 가능성 등의 리스크를 감안해 '보유'를 제안했다"며 "수익 중심 경영으로 선회하며 1분기는 양호한 실적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SO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이 성장하과 비용이 절감돼 이에 따른 지분법평가 이익 증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방 CJ의 경우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위안화 매출은 약 4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용 부담이 컸던 일부 지역은 효율화를 위해 잠정적으로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상장은 늦춰질 전망이며 천진과 인도사업은 적자가 지속적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