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방산부문 실적 증가 전망 '목표가↑'-솔로몬證

입력 2010-03-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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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6일 S&T중공업에 대해 방위산업부문의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산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K-21 차기보병장갑차 전력화가 본격 확대되기 때문"이라며 "2011년에도 신형 K-2 전차가 전력화될 예정이므로 S&T중공업의 방산 매출은 향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방산 매출 확대로 인해 S&T중공업의 영업이익률도 지속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영업이익은 각각 12.6%, 23.6% 상향하는 등 2010~2011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차량부문 매출이 지난해 1~3분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4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추세로 전환됐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가격대비 높은 품질 경쟁력으로 해외 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 또한 수출을 통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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