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장휴업상태 GM대우 영업소

입력 2010-03-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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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자본 GM 규탄"

GM대우의 일방적 자동차 판매 영업권 계약해지 및 차량공급 중단으로 GM대우자동차를 판매하는 대우차판매 영업소가 개장 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사진은 15일 여의도 GM대우 영업소 간판에 '먹튀자본 GM을 규탄한다!'라는 플랜카드가 붙여져 있다. 또한 영업소 유리벽 전면에는 '고객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대자보가 붙어있다.

대자보를 통해 대우차판매는 "지난 20년간 대우차판매는 전국 판매망 유지를 위해 직원교육, 판촉지원, 물류 및 정비네트워크, 전산개발 등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왔다"며 "그런데 GM대우의 아카몬 사장은 그간 대우차판매가 투자해 왔던 이러한 영업자산에 대한 보상은 커녕 계약 해지와 관련된 최소한의 협의 절차도 없이 대우차판매의 모든 영업망을 강탈"했다고 항의했다.

또한 "대우차판매 전 임직원은 GM대우 아카몬 사장의 비도덕적인 만행을 규탄하며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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