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화제의 종목(3월15일)

입력 2010-03-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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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중국이 향후 10년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4조위안(한화 약 660조원)규모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급등했다.

15일 피에스텍과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은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르네코는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중인 미리넷은 전 거래일보다 2% 가량 하락했다.

미리넷은 지난해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KT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력량 등의 정보를 관리, 통제하는 장치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는 최근 전국인민대표회의(NPC)에서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4조위안(약 66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개별종목으로는 미래에셋스팩1호가 이틀연속 거래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으며 빅텍은 전자진흥원(ETRI)와 공동개발한 RTLS(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 소식에 전일보다 2% 이상 상승했다.

한글과 컴퓨터 계열사인 셀런과 셀런에스엔은 최근 횡령설과 관련해 검찰의 불구속 기소된 김명민 셀런 대표이사가 물러나기로 했음에도 불구 전일보다 각각 11.43%, 8.77%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CJ오쇼핑,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소디프신소재, 태광, 동국S&C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9포인트(0.33%) 하락한 517.75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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