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하춘수 은행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지역민들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가계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 2010 가계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 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담보대출 한도와 신용등급에 따른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것다.
30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며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최대 10억 원까지 영업점장이 전결로 취급할 수 있다.
또 지역민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확대해 신용대출은 최저 6.59%, 담보대출은 최저 5.80%까지 적용한다.
한편, 대구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지역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DGB 희망홀씨대출'과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을 시행중이며, 지금까지 2500여 명에게 300억 원 대출을 지원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