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사진=뉴시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태양의 노래'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태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 카오루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2006년에 출간된 소설 '태양의 노래'(덴카와 아야 작)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으로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태연이 연기하는 카오루는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이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인해 낮에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소녀다. 극 중 서핑을 좋아해 늘 태양 아래에서 사는 소년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캐스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소설 '태양의 노래'를 읽으며 계속 태연을 떠올렸다"며 "나의 믿음만큼 태연이 카오루 역을 야무지게 잘 소화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