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5월 모의 시장 운영...6월7일 본격 개시
오는 6월부터 거래소 회원사 자체 시스템을 통해 코스피200 야간선물 글로벌 시장 참여가 허용된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코스피200 야간선물 글로벌시장 참여 수요 증대에 부응 및 투자자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7일부터 회원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거래를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거래소 회원사는 회원공동파생상품시스템을 통해서만 글로벌시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정규시장에서 사용하는 HTS 외에 별도의 글로벌시장 전용 HTS로 글로벌시장 참여 가능하다.
또 거래규모는 올 2월 일평균 거래량은 2258건으로 개설 당시(2009년 11월) 507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거래비중도 7.3%로 개설 당시 1.1%에 비교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회원사 및 투자자의 글로벌시장 참여방법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회원공동파생상품시스템을 통한 참여 외에, 개별 회원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글로벌시장 참여도 허용키로 결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5월 모의시장 운영을 통해 6월부터 회원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