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일산ㆍ오산세교 단지 내 상가 22일 입찰

입력 2010-03-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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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부터 고양일산, 오산세교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LH 단지 내 상가 55개 점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H상가는 지난 2월 올해 첫 신규공급에서 71%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 5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신규물량 47개와 재공급 물량 8개다. 신규상가 중 수도권은 오산세교 C-3블럭 19개(공공분양 1060가구), 고양일산2 C-1블럭 6개(공공분양 410가구), 가평읍내 2단지 3개(국민임대 335가구) 등 총 28개이다.

비수도권은 증평송산 2단지 4개(국민임대 514가구), 광주양동 11개(공공분양ㆍ공공임대 716가구), 의성상리 4개(국민임대 408가구) 등 총19개다.

이밖에 성남도촌 B-2블록 2개(공공분양 633가구), 오산누읍1블록 1개(국민임대 1179), 전주효자5 B1블록 3개(국민임대 856가구), 포항장량1블록 2개(국민임대 900가구) 등 낙찰 후 미계약된 점포 8개 상가도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단 전주 효자5지구만 24일부터 공급된다. 입찰시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금액의 5% 이상이어야 한다.

단지별 특징을 살펴보면 가평읍내 2단지는 고령층 위주의 국민임대 아파트단지로 노인휴게시설 건물에 단지 내 상가가 자리 잡고 있다. 오는 7월 입점예정인 고양일산2 C-1 단지 내 상가는 15m 도로를 전면부에 둔 연도형 상가로 입점시기가 빠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오산세교 C-3지구는 배후가구가 1060가구로 가장 많지만 단지 맞은편에 오산신경정신병원, 정신요양원, 납골당 등 주민기피시설이 위치해 입주율이 상가활성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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