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음악과 영상으로 드라이빙 즐거움 표현
"오선지 위에 그려진 경쾌한 타이어의 질주."
넥센타이어가 올 봄 광고를 방영하면서 경쾌하고도 스피디한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선보인 '플레이 더 로드(Play the Road)'편은 그동안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타이어업계 광고에 감각적인 화면구성과 경쾌한 음향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광고내용은 도로 위 곳곳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음악적으로 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야경이 비치는 고가도로는 베이스기타의 줄이되어 손으로 연주되고, 거리에서 비춰지는 원형의 건물은 드럼으로 연주된다.
묵직한 베이스음은 오히려 통통 튀는 음향으로 경쾌한 드라이빙을 표현하고 도로변 고층건물들의 불빛은 앰프의 볼륨크기를 나타내는 불빛처럼 표현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는 도로를 직접 연주하는 듯한 드라이빙의 강렬한 즐거움을 살려내기 위해 악기를 연주하는 '큰손(Big Hands)'의 이미지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Play the Road편은 지난해 광고시리즈에 이어서 한층 더 감각적으로 기획했으며 운전자들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젊은 감각의 타이어 브랜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You know NEXEN' 'We know the Road, NEXEN'편의 광고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