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10년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4조위안(한화 약 660조원)규모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피에스텍은 전일보다 715원(14.88%) 급등한 55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도 1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중인 미리넷은 전 거래일보다 2% 가까운 하락세다.
미리넷은 지난해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KT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력량 등의 정보를 관리, 통제하는 장치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는 최근 전국인민대표회의(NPC)에서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4조위안(약 66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 차세대 전력망 사업 진행을 위해 외국 기업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