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PR 매수세 유입...강보합

입력 2010-03-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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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7%(2.84p) 오른 1665.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48억원, 44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만 20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8억원, 10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5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률은 1% 미만이며 보험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증권, 기계, 의료정밀이 소폭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신한지주,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 KB금융,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T가 약보합을 기록중이고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2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26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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