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와 제약업계 대표가 참여하는 제약발전협의체가 구성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지난 12일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업계 대표 5인이 가칭 '제약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약산업발전협의체는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CEO,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부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자로 구성된다.
또 산하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정부부처 등 실무급 관계자로 구성한 실무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복지부는 "협의체는 지난 2월 5일 발표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제약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