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 주최 '2010 도하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삼성전자는 남자 선수들의 운동복 가슴과 등에 삼성 브랜드를 부착하고 경기를 진행하는 빕 (Bib) 광고를 실시하고 경기장 주변과 시내 곳곳에 옥외 광고 설치, 삼성 브랜드로 랩핑한 버스를 운영하는 등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했다.
또 LED TV,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옴니아2' 등을 전시한 제품 체험 공간인 '삼성 팬 존'은 대회 기간 내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LCD/LED TV, LCD 모니터, 냉장고, 휴대폰등 전자제품 1천여대를 조직위원회에 제공하였다.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삼성전자가 세계 스포츠 3대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파트너로 참여해 전 세계 육상팬들과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금번 대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3년간 세계육상선권대회 파트너로 참여, 작년 베를린 경기에 이어 도하를 비롯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까지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스 올림픽 게임 (Youth Olympic Games)'과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