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가능한 일반폰 출시

입력 2010-03-14 10:10

SKY ‘웹홀릭(IM-U570K)’, 무선인터넷등 이용 가능

모바일 브로드밴드(Mobile Broadband) 전략을 통해 무선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는 KT가 일반 휴대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KT는 근거리 무선통신(Wi-Fi)망을 통해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휴대폰인 SKY '웹홀릭(IM-U570K)'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팬택 'IM-U570K' 인터넷 전화뿐만 아니라 무선 데이터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는 일반 휴대폰으로도 부담 없이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 가입 시 KT에서 제공하는 '쿡&쇼존'(구 네스팟존)에서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폰 사용자 Wi-Fi를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쿡&쇼존' 뿐만 아니라 일반 Wi-Fi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팬택에서 만든 이번 휴대폰은 3인치 WQVGA 액정 스크린의 풀터치 휴대폰으로 Wi-Fi 기능뿐만 아니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 및 글로벌 로밍(WCDMA + GSM)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60만원대.

KT는 앞으로 삼성, LG, KT Tech등 제조사를 통해 Wi-Fi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 휴대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