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ㆍ남아공ㆍ나미비아 등 에너지ㆍ자원분야 진출 적극 지원
지식경제부는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23일까지 우간다ㆍ남아프리카공화국·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 민관합동 자원협력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이상득ㆍ김성회 대통령 특사를 비롯해 지경부, 외교부,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SK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인 기업과 정부 합동으로 구성됐다.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 보유량에 비해 우리기업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기업의 에너지·자원개발 신규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게 지경부측 계획이다.
우간다는 최근 신규 유전 발견으로 국제적 관심이 부각되는 국가로서 우리기업의 유전개발 신규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아공은 대표적인 광물부국으로 희유금속 등 광물자원 개발사업협력 지원 및 전력ㆍ원자력 등의 협력제고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미비아에서는 포함바(POHAMBA)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우라늄 개발사업 참여 지원과 해수담수화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통해 대상국가와의 에너지·자원 및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