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경영협의회 생긴다

산은 체제로 조직 개편…일부 하부팀 신설

금호생명이 산업은행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12일 현재 금호생명은 새로 선임된 최익종 신임 사장 중심으로 회사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기존의 조직구조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을 예정이나 의사결정 부분에서 위선 체계를 은행 구조와 비슷하게 변경된다.

최익종 신임 사장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지만 산업은행처럼 그 아래에 경영협의회를 두고 CFO등과 함께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것.

현재 산업은행은 민유성 행장 아래 경영협의회와 비슷한 조직을 두고 부행장 등 임원과 함께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부분 강화를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하고 약했던 일부 하부팀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기획팀 홍보파트와 계리파트를 각각 홍보팀과 계리팀으로 독립시키고 여신심사관리팀을 신설해 리스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밖에 경영기획팀 아래 연구실과 비슷한 관리실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회사 전체가 개편되면서 일부 달라질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인 조직도는 다음 주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생명은 산업은행으로 인수된 뒤 현재 임대하고 있는 금호 아시아나 건물에서 이사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소서문과 강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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