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찬진 등 사외이사 3명 신규 선임

입력 2010-03-12 13:28

배군득 기자 lob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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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배당 2000원...지배구조위원회 신설

KT는 12일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2010년도 정기주총을 열고 신규 사외이사로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정해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또 이상훈(기업고객부문장),표현명(개인고객부문장) 이사를 사내이사로, 고정석 이사와 정해방 이사를 각각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됐다.

정관 변경의 건에서는‘회장추천위원회’를‘CEO추천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원 이사로만 구성, 이사회내 위원회로서 법적 성격을 갖도록 정관에 명시, 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편, 정기배당금은 2000원으로 최종 확정돼 다음달 6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석채 회장은 “KT는 지난해 KTF와 합병을 통해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올레(olleh) 경영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컨버전스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