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중국 투자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8세대 공장 건설에 대한 추가투자를 진행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추가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높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현재 고객사 요구 물량의 80% 정도밖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미 8세대 공장은 이미 지어봤고 6세대 확장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투자도 성공적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중국 8세대 투자 승인 여부가 3월말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8세대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