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PR 매수에 상승 출발

입력 2010-03-12 09:17수정 2010-03-12 09:18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0.46%(7.62p) 오른 1664.24를 기록하고 있다.

쿼드러플위칭데이였던 전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66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9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68억원, 5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77억원, 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8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라 KB금융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1~2% 가량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은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LG화학, 하이닉스가 약보합에,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2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7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