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경·박철완 '금호家 3세', 금호석화로 이동

입력 2010-03-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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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의 장남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과 고(故) 박정구 명예회장의 장남 박철완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이 금호석유화학으로 소속을 옮겻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12일 "박준경 부장과 박철완 부장이 최근 소속을 금호석유화학으로 옮겼다"면서 "담당 업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속 이동은 채권단과 맺은 합의에 따라 박삼구 그룹 명예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을 맡고, 박찬구 전 회장과 박철완 부장이 금호석유화학을 공동 경영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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