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 투자 우려 주가하락 지나쳐 '매수'-IBK證

입력 2010-03-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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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율촌화학에 대해 대규모 투자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후 가장 큰 메리트인 배당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배당락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안정적이나 매출이 제한된 농심 물량에 안주하기 보다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IT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도 회사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율촌화학이 2010년에도 농심으로의 매출은 꾸준한 가운데, 전방산업인 IT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이형소재 부분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매출액과 이익의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산 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는 ITO 필름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하드코팅 소재와 점착소재 및 2차전지에서 전해질을 담는 셀 파우치 소재 등이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개발 아이템들은 가격과 제품 대응, 납기에서 일본 제품보다 우월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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